전체 글69 19세를 뭐라 읽어야 하나? 황순원의 소설 중에 '19세'라는 작품이 있다. 도서관에는 거의 들어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서지 수정 필요가 있어서 오늘 열어보았다. 그런데 분명 책이 있음에도 검색이 안된다. '19세', '십구세'로 검색을 해도 안나온다. 그래서 저자 검색 황순원으로 하니 나오는데, 서지를 보고는 기겁했다. 서명: 일구세. .... 서지 작성자가 누구인지 심히 궁금하다. 책의 상태나 등록번호를 보아하건데 초기 전산화 작업 당시 그렇게 입력한 것 같긴 하나, 이것 참. 2015. 6. 4. 장르소설을 구입하지 않는 건가, 서지 공개가 안되는 건가 여기서의 장르소설은 소설의 형식구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구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SF(Scifi)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등을 가리킨다.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한 주에 한 번 도서 구입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었으나 현실은 두 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도 쉽지 않다. 자주 구입하는 것은 좋으나 내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품의만 하고 집행은 다른 부서에서 하다보니 조금씩 밀릴 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7차 구매도 잊지 말고 내일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 올려야 한다. 6차 도서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주 초에 검수를 마치고 지금 정리 작업 중인데, 2011년에 발행된 소설들의 서지가 없다. 어차피 서지 복사를 하더라도 자관에 맞게 다시 조정하거나 분류번호를 다시 매기고, 저자기호를 수.. 2015. 5. 21. KDC 5판과 KDC 6판, 문학분야의 차이 (도서관 이야기이니 주제 발행은 교육으로.) 제목에서 가리키는 것은 정확히는 한국문학 분야다. 999부터 시작해 거꾸로 정리를 해나가고 있는데 어제 813.7의 정리를 마쳤다. 3월 말부터 시작한 작업인데 신간 정리 작업과 병행하다보니 꽤 시간이 걸린다. 신간은 지금까지 여섯 번 구입했고, 7차 구입은 다음주에 결재 예정이다. 예산 소진이 예상보다 빨라 고민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진행은 계속한다. 주욱. KDC 5판과 6판의 발행은 간격이 좁은지라 7판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6판이 나온 시점에서 5판은 구판이 되었고 더이상 판매를 하지 않아 나도 6판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불만이 많다. 건축분야의 도서는 생각보다 재분류 항목이 많지 않아 부담이 적지만 810 아래 .7에 해당.. 2015. 5. 20. 마성의 아이 청구 기호 부여하기? 십이국기 시리즈의 스핀오프 혹은 외전이라 볼 수 있는 '마성의 아이'는 한겨레출판사에서 한 번 나왔다가 절판되고, 그 뒤 입소문을 타다가 북스피어에서 재간되었다.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라고 적었지만 그래도 몇년 있다가, 엘릭시르(문학동네)에서 십이국기 전권을 계약해 출간하면서도 다시 나오게 되었다. 북스피어나 한겨레출판사에서는 '마성의 아이' 단권만 나왔는데, 조은세상에서 '십이국기'가 나올 때도 '마성의 아이'는 시리즈로 취급하지 않았다. 한데 이번에 엘릭시르에서 출간하면서는 아예 십이국기 0권을 달고 나왔다. 이럴 때는 서지 작성하면서 난감하다. 어떤 것을 본제로 보느냐에 따라 입력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십이국기를 대표 제목으로 넣고 마성의 아이, 달 그림자 그림자 바다, 바람의.. 2015. 5.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