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BRARY/CLASSIFICATION

재분류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by inmylib 2015. 3. 31.

오래된 책, 잦은 아웃소싱으로 인해 도서관 책이 엉망진창이다. KDC 4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던데, 4판 책을 본 적이 있어야 813.7에 왜 소설이 분류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대부분의 책은 843에 분류했으면서 왜 843.6을 썼는지, 816과 816.6의 차이는 무엇인지 두고 봐야 알겠지. 설마하니 823.7이 있다고 해서 813.7이 현대 소설이라 착각한 것인가?

 

그보다 심각한 것은 '*** 외 지음'을 입력하면서 자동으로 저자기호가 외***로 붙었다. 속에서 열불이 치솟는데 누구에게 화를 내야하나.

 

결국 810이나 840에 분류된 책은 다시 세부 분류기호를 줄 생각이고, 814나 816, 818은 .6을 부여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으며, 813.7은 전부 바꿀 예정이다. 더불어 833이나 813에 분류된 책들도 세부 전개해야겠지. 그리고 노빈손 시리즈 중에서도 911에서 세부 전개를 해야 했는데 하지 않은 것이 있어서 할 예정이다.

 

 

 

결국 업무는 늘어만 간다.

 

잊고 있었는데 KDC 6판만 가지고 있는 고로 앞으로의 분류번호는 전부 6판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 다행인지 기존에 있는 610 건축 분야 책들은 수가 적어서 500 기술공학으로 이동 시켜도 문제 없어 보인다. 그리 하면 600 서가가 조금 넉넉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