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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동아시아 음악연구: 학술연구대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한국음악학학회, IAML-South Korea 공동주최 가을 학술대회 디지털 시대의 동아시아 음악연구 East Asian Music Research in the Digital Age 2015.9.12(토) 오전 10:00~18:00 한국연구재단 후원의 학술 대회. 2년 전의 학술 대회는 상당히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였는데 이번은 그보다 작았다. 홀도 작았고 발표도 중국과 일본만 참석했다. 이전에는 서양에서도 많이 참석했고 하루가 아니라 이틀인지 사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분류 범주가 DB인 것은 대부분의 연구 대상이 음악 관련 데이터베이스이고 도서관보다는 기록관과 관련이 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시간이 없어 재빠르게 듣고 나온 오전의 발표 두 건은 음악도서.. 2015. 9. 20.
KDC에서 핀란드 문학은 어디에 있는가? 토베 얀손 사태(라고 해두자) 때문에 궁금증이 생긴 김에 무민 소설 한 권을 들여 놓았다. 그림책 출판사는 이름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마음에 안 들었고 그림책이라 포기했다. 한데 생각해보니 무민 소설을 출간한 한길사(소년한길)도 만만치 않다. 이름과 행동이 따로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던 출판사라. 정리하려고 책을 뒤지는데 이 책 맨 뒤의 저자 소개에도 문제의 그 소개가 실려 있다. (중략)얀손은 핀란드 만에 있는 외딴 섬에서 혼자 살며 동화를 쓰다가 200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있었다니까요? 각설하고. 토베 얀손은 핀란드 사람이다. 책에 실린 저자의 말에도 있지만 무민 시리즈는 핀란드와 러시아의 겨울 전쟁 때 쓴 소설이란다. 그렇다면 러시아와는 관련 없이 핀란드문학의 정수를 듬뿍 .. 2015. 8. 28.
19세를 뭐라 읽어야 하나? 황순원의 소설 중에 '19세'라는 작품이 있다. 도서관에는 거의 들어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서지 수정 필요가 있어서 오늘 열어보았다. 그런데 분명 책이 있음에도 검색이 안된다. '19세', '십구세'로 검색을 해도 안나온다. 그래서 저자 검색 황순원으로 하니 나오는데, 서지를 보고는 기겁했다. 서명: 일구세. .... 서지 작성자가 누구인지 심히 궁금하다. 책의 상태나 등록번호를 보아하건데 초기 전산화 작업 당시 그렇게 입력한 것 같긴 하나, 이것 참. 2015. 6. 4.
장르소설을 구입하지 않는 건가, 서지 공개가 안되는 건가 여기서의 장르소설은 소설의 형식구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구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SF(Scifi)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등을 가리킨다.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한 주에 한 번 도서 구입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었으나 현실은 두 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도 쉽지 않다. 자주 구입하는 것은 좋으나 내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품의만 하고 집행은 다른 부서에서 하다보니 조금씩 밀릴 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7차 구매도 잊지 말고 내일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 올려야 한다. 6차 도서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주 초에 검수를 마치고 지금 정리 작업 중인데, 2011년에 발행된 소설들의 서지가 없다. 어차피 서지 복사를 하더라도 자관에 맞게 다시 조정하거나 분류번호를 다시 매기고, 저자기호를 수.. 201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