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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6

성덕일기: 어디에 분류해야하는가 성덕일기: 오세연의 필름 에세이 http://aladin.kr/p/9QtP8 성덕일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후 SNS 상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된 영화가 있다. 연이은 영화제에서 초단위로 매진되는 바람에 아이돌 콘서트 피켓팅 전쟁을 방불케 했던 영화, 바로 한예 www.aladin.co.kr 덕후: 오타쿠의 다른 표현으로, 일본어 단어인 오타쿠를 오덕후로 부르다가 앞의 오를 떼고 덕후라고 부른데서 연유한다. 5차 교육과정의 국어교과서인지 문학교과서인지에 실린 '~광'과도 유사하지만 주로 대중문화나 만화, 예술, 서브컬처 등의 '고급이지 않은 문화'를 열렬히 향유하는 개인을 불러 말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성덕은 '성공한 덕후'를 줄여 이르는 단어로, 성덕으로 불렸지만 잇단 연예인들의 물의.. 2022. 11. 23.
서가 이동 상황 서가 이동은 KDC를 거꾸로 올라가고 있다. 가장 많이 솎아낼 책이 800 문학이었기 때문에 서가 이동상 거꾸로 가는 쪽이 자리를 확보하는데 유리했다. 거기에 900 옆에 놓였던 장서 외 도서들을 빼서 정리하는 작업부터 시작했으니 999부터 정리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중간 중간 게으름을 부렸기 때문에 이제야 800까지 왔다. 800의 서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던 데다 800 앞부분인 808과 810쪽에 재정리해야하는 도서들이 상당히 많았다. 물론 800 속에서도 재정리한 도서들이 상당히 많다. 여기서 재정리는 분류번호 재부여, 재배가, 재편목 등의 작업을 모두 포괄한다. 상당수의 서지들이 기본 항목도 입력되지 않아서 재분류 도중 그런 도서를 발견하면 다시 편목했다. 분류번호 재부여도 분류기호 .. 2015. 9. 7.
KDC에서 핀란드 문학은 어디에 있는가? 토베 얀손 사태(라고 해두자) 때문에 궁금증이 생긴 김에 무민 소설 한 권을 들여 놓았다. 그림책 출판사는 이름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마음에 안 들었고 그림책이라 포기했다. 한데 생각해보니 무민 소설을 출간한 한길사(소년한길)도 만만치 않다. 이름과 행동이 따로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던 출판사라. 정리하려고 책을 뒤지는데 이 책 맨 뒤의 저자 소개에도 문제의 그 소개가 실려 있다. (중략)얀손은 핀란드 만에 있는 외딴 섬에서 혼자 살며 동화를 쓰다가 200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있었다니까요? 각설하고. 토베 얀손은 핀란드 사람이다. 책에 실린 저자의 말에도 있지만 무민 시리즈는 핀란드와 러시아의 겨울 전쟁 때 쓴 소설이란다. 그렇다면 러시아와는 관련 없이 핀란드문학의 정수를 듬뿍 .. 2015. 8. 28.
장르소설을 구입하지 않는 건가, 서지 공개가 안되는 건가 여기서의 장르소설은 소설의 형식구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구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SF(Scifi)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등을 가리킨다.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한 주에 한 번 도서 구입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었으나 현실은 두 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도 쉽지 않다. 자주 구입하는 것은 좋으나 내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품의만 하고 집행은 다른 부서에서 하다보니 조금씩 밀릴 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7차 구매도 잊지 말고 내일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 올려야 한다. 6차 도서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주 초에 검수를 마치고 지금 정리 작업 중인데, 2011년에 발행된 소설들의 서지가 없다. 어차피 서지 복사를 하더라도 자관에 맞게 다시 조정하거나 분류번호를 다시 매기고, 저자기호를 수.. 201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