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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을 구입하지 않는 건가, 서지 공개가 안되는 건가

by inmylib 2015. 5. 21.

여기서의 장르소설은 소설의 형식구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구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SF(Scifi)소설, 판타지소설, 로맨스소설 등을 가리킨다.

 

일하기 시작했을 때는 한 주에 한 번 도서 구입을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었으나 현실은 두 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도 쉽지 않다. 자주 구입하는 것은 좋으나 내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품의만 하고 집행은 다른 부서에서 하다보니 조금씩 밀릴 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7차 구매도 잊지 말고 내일이나 다음주 월요일 쯤 올려야 한다.

 

6차 도서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주 초에 검수를 마치고 지금 정리 작업 중인데, 2011년에 발행된 소설들의 서지가 없다. 어차피 서지 복사를 하더라도 자관에 맞게 다시 조정하거나 분류번호를 다시 매기고, 저자기호를 수정하는 등의 작업과 표지 사진을 별도로 첨부하는 작업이 뒤따르지만 그래도 서지를 복사하는 쪽이 조금 더 속도가 빠르다.

한데 검색해보니 <은하영웅전설>은 아예 서지가 없다. 구판 말고 이타카에서 나온 판을 검색하는데, 이럴 경우 해당 서지에 ISBN을 입력하지 않았거나 서지 작성자가 서지 추천항목을 체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를 자주 구입하다보니 신간도 자주 입력하는데 매번 서지를 새로 작성한다. 거기에 장르소설 구입도 많다보니 이것도 새로 입력해야하는데.

 

 

그래도 분류와 목록 작업을 좋아하다보니 할만하다. 솔직히 말하면 내내 이 작업만 해도 좋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