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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CLASSIFICATION14

알베르 카뮈 作 시지프 신화 시지프스의 신화라고 기억하지만, 프랑스어는 시지프로 쓰는 모양, 원제도 그렇다. 오늘의 난제는 이 『시지프 신화』가 담당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9754236 시지프 신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55번째 책. 카뮈의 문학적 토대가 된 부조리 사상의 정수가 담긴 철학 에세이로, 부조리, 자살, 반항, 자유, 정열 등 카뮈의 핵심 화두와 사상을 예리하고 명징한 언� www.aladin.co.kr 도서 분류는 대체적으로 세 번 이뤄진다. 첫 번째는 수서 당시. 수서할 때 간략 키워드 3개를 적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대분류와 중분류, 혹은 소분류까지도 한다. 두 번째 분류는 입고 도서 검수 과정에서 하며, 검수하며 도서를 확인하고 대략의 분류.. 2020. 10. 15.
도즈, 제임스(2020) 악한 사람들.의 분류법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8336209 악한 사람들 강간, 학살, 고문, 생체 실험, 영아 살해…… 전쟁터에서 잔악무도한 악인이 되어간 전범들. 그들은 왜 그토록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 악이란 과연 무엇인가? 악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www.aladin.co.kr 국립중앙도서관은 제임스 도즈의 『악한 사람들』을 913.072, 중일 전쟁으로 분류했다. 부제가 '중일전쟁 전범들을 인터뷰하다'이므로 중일 전쟁으로 넣어도 될 법 하나, 다른 분류도 가능.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의 접근을 중일 전쟁보다는 '전범'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따라서 전쟁 피해자를 넣을 수 있는 사회학의 사회문제 아래 집어 넣을 수도 있다. 그렇게 분류하면 앞서 정리.. 2020. 10. 14.
KDC에서 핀란드 문학은 어디에 있는가? 토베 얀손 사태(라고 해두자) 때문에 궁금증이 생긴 김에 무민 소설 한 권을 들여 놓았다. 그림책 출판사는 이름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마음에 안 들었고 그림책이라 포기했다. 한데 생각해보니 무민 소설을 출간한 한길사(소년한길)도 만만치 않다. 이름과 행동이 따로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던 출판사라. 정리하려고 책을 뒤지는데 이 책 맨 뒤의 저자 소개에도 문제의 그 소개가 실려 있다. (중략)얀손은 핀란드 만에 있는 외딴 섬에서 혼자 살며 동화를 쓰다가 200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있었다니까요? 각설하고. 토베 얀손은 핀란드 사람이다. 책에 실린 저자의 말에도 있지만 무민 시리즈는 핀란드와 러시아의 겨울 전쟁 때 쓴 소설이란다. 그렇다면 러시아와는 관련 없이 핀란드문학의 정수를 듬뿍 .. 2015. 8. 28.
KDC 5판과 KDC 6판, 문학분야의 차이 (도서관 이야기이니 주제 발행은 교육으로.) 제목에서 가리키는 것은 정확히는 한국문학 분야다. 999부터 시작해 거꾸로 정리를 해나가고 있는데 어제 813.7의 정리를 마쳤다. 3월 말부터 시작한 작업인데 신간 정리 작업과 병행하다보니 꽤 시간이 걸린다. 신간은 지금까지 여섯 번 구입했고, 7차 구입은 다음주에 결재 예정이다. 예산 소진이 예상보다 빨라 고민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진행은 계속한다. 주욱. KDC 5판과 6판의 발행은 간격이 좁은지라 7판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6판이 나온 시점에서 5판은 구판이 되었고 더이상 판매를 하지 않아 나도 6판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불만이 많다. 건축분야의 도서는 생각보다 재분류 항목이 많지 않아 부담이 적지만 810 아래 .7에 해당.. 201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