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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CLASSIFICATION14

만화, 영화 DVD, OST의 분류법? 각 도서관은 자관에 맞게 다양한 방식의 분류 원칙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명문화 되어 있든, 기존에 해왔던 대로 따르는 관습적인 것이든 없을리는 없다. 대개 새로운 자료를 입수하면 기존의 자료들에 맞춰 분류번호를 매긴다고 보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쪽이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 도서관의 경우 장서 분류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이것은 분류 규칙이나 원칙 등의 문서가 없을 경우의 이야기다. 그런 문서가 있다면 매뉴얼에 따라 분류하고, 규칙이 없을 경우에는 매뉴얼에 추가하면 된다. 여기서 고민되는 건데... 일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DVD를 구입했다. 서지를 작성하려고 보니 분류번호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보통 만화자료와 DVD 자료는 KDC의 분류표 대로라면 657(만화)과 688(영.. 2015. 5. 8.
재분류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오래된 책, 잦은 아웃소싱으로 인해 도서관 책이 엉망진창이다. KDC 4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던데, 4판 책을 본 적이 있어야 813.7에 왜 소설이 분류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대부분의 책은 843에 분류했으면서 왜 843.6을 썼는지, 816과 816.6의 차이는 무엇인지 두고 봐야 알겠지. 설마하니 823.7이 있다고 해서 813.7이 현대 소설이라 착각한 것인가? 그보다 심각한 것은 '*** 외 지음'을 입력하면서 자동으로 저자기호가 외***로 붙었다. 속에서 열불이 치솟는데 누구에게 화를 내야하나. 결국 810이나 840에 분류된 책은 다시 세부 분류기호를 줄 생각이고, 814나 816, 818은 .6을 부여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으며, 813.7은 전부 바꿀 예정이다. 더불어 83.. 2015. 3. 31.